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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 태평양 사령관, 주한미군 주둔 논란에 이의 제기 [미국신문 헤들라인스 4-1-03] - 2003-04-01


워싱톤 포스트

국제란에 일본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미국과의 협상을 요구하기 위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단거리 지대함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이 미사일이 현지 시간으로 1일 오전 10시 15분에 발사된 것으로 일본의 운수 장관이 발표했다면서 이 미사일은 5주안에 3번째로 북한의 동맹국인 중국이 북한에 대해 핵위기를 해소하도록 압력을 가하기 시작했다는 시사가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험 발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다른 기사로는 최근 재개된 한반도 상공에서의 미국 정찰기들의 정찰 활동중 북한의 전투 젯트기들이 출동했으나 지난 3월초에 했던 것처럼 바짝 따라 붙어 위협 비행하지는 않았다는 미국의 토마스 파고 태평양 사령관의 말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파고 사령관은 또한 북한 침공에 대비한 일종의 경계 장치로 주한 미군이 더 이상 휴전선 가까이에 주둔할 필요가 없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미군이 어제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50마일 가량 떨어진 소도시에서 사담 후세인의 공화국 수비대와 첫 접전을 벌였다는 소식과 경고 사격을 무시하고 미 제3보병 검문소로 다가간 정체 불명의 밴에 사격을 가함으로써 이 차에 가득타고 있던 15명의 이라크 민간인중 어린이들을 포함해 10명이 사망했다는 소식, 그밖의 사담 후세인 지도부에 초점을 맞춰 거의 2주째 계속됐던 미국과 영국 연합군의 공습 표적이 이라크의 통신 시설들로 바뀌었다는 소식등을 전했습니다.

하단에는 미국내 테러 위협에 대한 안보 노력이 재정난을 겪고 있는 주나 도시들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는데 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뉴욕 타임스

바그다드로 진격하고 있는 미군이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50마일 떨어진 소도시 힌디야에서의 전투에서 이라크군 적어도 20명을 살해하고 이라크 공화국 수비대원 여러 명을 생포함으로써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복잡한 이라크전에서 일부 여세를 되찾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이라크 전장 사령관들이 전투 병력 규모를 늘리기 원하고 있음에도 미 국방부가 충분한 병력을 파견하지 않고 있는데 대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 장관의 전략이 비난을 받고 있는데 관한 기사와 어제 미군이 쿠웨이트 북부 지역에서 경고 사격을 무시한 밴에 총격을 가해 여성과 아이들을 포함해 7명이 숨졌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로스 앤젤리스 타임스

이라크 공화국 수비대와 교전하기로 한 미국의 결정은 대규모의 폭격을 가해 고위급 이라크 군 병력을 손상시킴으로써 미군이 곧 바그다드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연합군 사령관들이 확신하고 있다는 신호가 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그리고 현역 미군 가운데 3만 7천여명이 시민권자가 아닌 영주권자들로, 지금까지 이들은 교육 혜택과 직업 안정 그밖에 원하는 나라에 상주하기 위해 군에 자원 입대해 왔지만 요즈음은 시민권을 빨리 받는 수단으로 군에 입대하는 자원자가 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이라크 전에서 전사한 10명의 캘리포니아주 출신 미군 병사 가운데 절반은 영주권자였다면서 시민권을 받기위해 이라크 전투에 참여하고 있는 병사들에 관한 얘기가 실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미군이 이라크 공화국 수비대와 첫 접전을 벌인데 관한 소식과 현재 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연합군을 위한 주요 물자 공급 노선으로 이용되는 이라크 남북을 잇는 고속도로에서 물자 수송 차량 행렬들에 대한 예기치않은 게릴라 공격에 대비해 연합군이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는데 관한 소식이 실렸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한 연방 위원회가 뉴욕 세계 무역 센터와 미 국방부 청사에 대한 테러 공격에 관한 조사에 착수한데 관한 보도도 전하고 있습니다.

휴스톤 크로니클

미국 주도의 연합군에 의해 1일에도 바그다드와 카발라 지역에 미사일이 발사됐으며 지난 3월 20일 공습이 개시된 이후 일부 가장 강력한 폭음이 진동한 가운데 바그다드의 구 대통령 궁 자리에서 시커먼 연기가 치솟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까지 미군 47명이 사망하고 17명이 실종됐으며 영국군은 25명이 사망한 것으로 이 신문은 전하면서 이라크 군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이라크 민간인으로는 589명이 사망하고 4천 582명이 부상했다는 이라크가 추산한 내용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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