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군 장성들, 터키 기지 미확보 이라크전 개시 비판 –월스트리트 저널[미국 신문 헤들라인즈 3-31-03] - 2003-03-31


오늘 미국신문들은 물론 이라크 전쟁 뉴스를 주로 다루고 있지만 주요 뉴스의 구체적인 내용에서는 방향을 서로 달리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즈는 연합군 보병이 바그다드 둘레의 방어망에 대한 첫 공격 시도로 공화 수비대와 교전을 벌였다고 보도했고 워싱턴 포스트는 수도 바그다드 시내에 대한 공습이 강화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로스안젤레스 타임즈는 이라크 제2의 도시로 남부에 있는 바스라에서는 영국군이 시내로 진입해서 시가전을 벌일 태세라고 전했고 경제 전문지 월 스트릿 저널은 터키에 병력을 배치하려던 미군부의 주요 결정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황에서 부쉬 행정부의 이라크 침공결정이 내려져 전쟁은 어렵게 되고 장기화 될 것이라고 미군 고위 장성들의 비판이 일고 있다는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즈:

1주일간의 공중 공격이 있은 뒤 제 3 보병사단의 5천명 여단 병력이 바그다드를 에워싼 공화 수비대와 교전을 벌이기 시작했다는 것과 연합군이 바그다드에 대한 압박작전을 계속하고 있으나 그리 용이한 것 같지 않다는 타미 프랭크스 사령관의 인터뷰 내용, 그리고 이라크 군 대변인이 성명을 통해 23개 아랍 나라에서 4천명의 아랍인들이 자살특공대에 자원했다고 주장한 것과 30일 미군 해병대와 시골 농부들 간의 만남으로 인해 이라크 민간인들과 이라크 전투병력 간의 차이점을 쉽게 알수 있게 됐을 것이라는 분석기사를 실었습니다.

또한 뉴욕 타임즈는 ‘북한이 이라크 전쟁 주시하며 다음 공격 대상은 어디인가를 궁금해하다’라는 제목으로 북한 내 뉴스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조금 살펴보면 북한의 국회인 최고인민회의 연례회의는 국가 예산 등의 정책들에 대해 형식적인 도장을 찍어주기 위해 금년에도 열렸으나 처음으로 북한 지도자 김정일이 이 회의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이 신문은 지도자에 대한 숭배가 국가의 종교 같은 것으로, 김정일이 취임한 이후 지난 10여년동안 그의 움직임과 활동을 주요 뉴스로 다루어온 북한 뉴스 기관들이 지난 46일 동안 김정일의 동정을 보도하지 않고 있으며 남한 신문들도 그가 어디에 있는가 라는 제목으로 김정일이 이라크 전쟁을 보면서 북한공격에 대비해 숨어 있을지 모른다고 보도했음을 인용해서 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연합군의 공중공격이 대통령 궁과 정보 관련 시설물에 집중됐다는 뉴스와 미국 공화당내에 전쟁전략을 둘러 싸고 의견 분열이 일고 있다는 분석기사, 그리고 이라크 민병대 포로들이 쿠바의 미군 수용소로 갈 것으로 보인다는 뉴스와 바그다드에서의 공습 및 전투가 격화되면서 바그다드 주민들은 전쟁이 없는 것이 자신들에게는 더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뉴스 그리고 미국 내 야구경기 시즌을 앞두고 볼티모어 오리올스팀 의 진로에 대한 보도등을 1면에서 다뤘습니다

로스 앤젤레스 타임즈:

‘연합군이 이라크 군과 시가전을 벌이다’ 라는 제목으로 영국군 특공대가 남부 바스라시에서 이라크 군을 사살하면서 시내로 진입할 태세로 있다는 것과 미군 지휘부가 자체의 전략을 옹호하고 전쟁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힌 것 그리고 이라크내의 부족장들이 연합군에 대한 저항 전략을 지시받기 위해 수도 바그다드로 모여들어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기업체들이 이라크에서 곧 있을 6억 달러짜리 공사계약을 따내기 위한 신청을 하게 된다는 경제관련 뉴스도 엘 에이 타임즈지에서는 1면에 실었습니다.

월 스트리트 저널:

일반 뉴스란에 터키에 미군을 배치하지 않은 상황에서 전쟁을 시작했음을 미군 고위 장성들이 비판하고 있다는 것과 이라크 공화 수비대 병력의 여러명이 포로로 붙잡혔으며 대이라크 전략에는 변함이 없다는 미군 수뇌부의 입장천명 그리고 연합군이 북부의 키르쿡시에 공격을 집중하고 있다는 뉴스 등을 싣고 있습니다.

미국 아메리칸 항공사가 파산을 피하기 위한 월요일 31일의 시한 전에 18억 달러를 절감하기 위해 노조와의 마지막 협상을 계속하고 있으나 교착상태에 놓여 있다는 것을 관심거리 뉴스로 다루고 있습니다.

워싱턴 타임즈:

사담의 측근들도 도망하고 있다는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의 회견내용을 크게 다뤘습니다. 그리고 지난 3월 19일의 연합군 공습 이후로는 실제로 사담 후세인과 그의 두 아들에 대한 소식을 듣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조금은 특이한 각도에서 이라크전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워싱턴 타임즈지는 파키스탄이 북한의 로동 미사일들을 수입 함으로서 즉각 부쉬 미국 행정부로 하여금 수입을 담당한 파키스탄 회사에 대한 경제제재 조치를 취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미군 병사들이 수도 바그다드로 접근해 수색전을 펴면서 수도의 포위망을 압축하고 있으며 여러명의 공화 수비대 병력을 포로로 잡았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군 병력이 감추어진 비정규 전술의 이라크군과 싸우고 있으며 미군은 이라크의 게릴라전을 가볍게 보았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휴스턴 크로니컬:

대이라크 전쟁의 종합보도판을 만들어 전쟁 소식과 독자 들의 비판란 그리고 여론조사 전황지도 등을 함께 싣고 있습니다. 미군부가 전략을 바꾸지 않고 계속 싸우고 있으며 다만 바그다드를 에워싸고 있는 공화 수비대와의 큰 일전을 어느 정도로 늦출 것인가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내용을 부각 시켜 보도하고 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