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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주재 해외 민간인들 철수 고려해야'-파월 - 2003-03-16


이라크 위기의 외교적 해결을 위한 막바지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 전쟁에 대한 준비도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16일 케이블 뉴스 전문 CNN 방송에 출연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있는 유엔 무기 사찰단원들과 언론인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철수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대 이라크 전쟁 가능성과 사담 후세인이 그들을 인질로 억류할 가능성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독일 외무 장관은 이라크에 있는 모든 독일 국민들에게 이라크를 떠나라고 촉구하고 모든 사람들이 떠나고 나면 바그다드 주재 대사관을 폐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전쟁 위협이 증가하면서 보험 회사들이 보험 적용을 거부함에 따라 유엔 무기 사찰단이 사용하던 헬기의 대부분이 16일 이라크를 떠났다고, 이라크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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