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북한의 현 핵 계획 평화적 목적 위한 것' - 김영남 상임 위원장 - 2003-02-25


북한의 핵계획 재개문제를 둘러싸고 긴장이 높아가는 가운데 비동맹운동 회원국 지도자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말레시아, 수도 콸라룸푸르에서 개최된 비동맹운동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권력서열 2인자인 김영남 최고 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북한 정부가 핵개발 계획을 갖고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평화적 수단에 이용할 의도로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회원국 대표들은 북한의 핵계획과 과거에 일본 영토를 가로지르는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때와 같은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비동맹운동 정상회의에서 일부 국가 대표들은 북한이 지대함 미사일을 일본 영공을 지나도록 발사한 문제를 제기하고 그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비동맹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여러가지 국제협정들을 어기고 재개한 북한의 핵개발계획에 대한 우려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정상회의 조직관계자들은 북한문제에 관해서는 장시간의 토의와 타협 끝에 결의초안이 겨우 마련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이 결의 초안은 북한의 핵문제에 대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초안은 북한이 핵확산금지 조약에서 탈퇴한데 대한 우려는 언급하지 않고 있으며 북한 핵위기에 대한 어떤 비난도 포함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 최고 인민회의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25일의 회의에서 북한의 핵활동이 현 단계에서는 평화목적에 국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영남 위원장은 이어 북한의 군사력 중심의 정책은 미국의 위협에 직면해서 북한 경제를 보호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수개월 동안 북한은 금지된 핵시설을 재가동하고 유엔 사찰 요원들을 추방함으로서 국제사회를 놀라게 했습니다.

북한은 미국이 지난해 10월 평양당국이 은밀한 핵무기 계획을 갖고 있다고 비난함으로서 핵분규를 야기시켰다면서 은밀한 핵 계획을 갖고 있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북한의 모든 행위는 적대적인 미국으로부터 북한을 보호하려는 자위적인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비핵화 공약을 지키도록 설득하려는 지난 수개월 간의 외교 활동이 실패로 돌아간 뒤 미국은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도록 하기위한 모든 선택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아시아 동맹국들은 핵분규의 쟁점에 대해 미국과의 직접협상을 촉구하는 북한측 요구에 미국이 동의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 관리들은 외교적 접촉은 선호하는 방법이라고 여기지만 북한 핵개발 계획이야 말로 미국의 안보만이 아닌 세계적 안보의 우려 사항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도 참여하는 다자간 협상이 필요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