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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英, 유엔에 두번째 대이라크 결의안 상정 임박'-플레이셔 백악관 대변인 - 2003-02-19


미국과 영국은 이라크가 무장 해제하지 않을 경우 이라크에 대한 전쟁 인가를 모색하는 두번째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수일내에 상정할 계획입니다.

백악관의 아리 플레이셔 대변인은 19일 이같이 밝히고, 미국이 동맹국들과 그 상정 시기와 결의안 문구에 관해 논의하고있으며, 결의안 초안이 빠르면 금주나 내주 초에 제시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의 제레미 그린스톡 주 유엔 대사도 이날 수 일내로 새 결의안이 상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그 결의안엔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대통령이 유엔 무기 사찰단에게 순응해야 할 시한이 포함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미국의 콜린 파월 국무 장관은, 유엔 무기 사찰단에게 시간을 좀더 주기 원하는 국가들은 사담 후세인의 정부를 무장 해제시키기 위한 전쟁에 대한 책임을 맡길 두려워하고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프랑스 공영 라디오 방송과의 회견에서 행한 파월 국무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유엔 사찰 활동을 강화하자는 프랑스측 제안을 겨냥한 것이었습니다.

파월 장관은 그러나 유엔의 제 2 결의가 없이도 워싱턴측은 유엔 안보리 결의 1441호에 의거해 이미 군사 행동을 취할 수있는 권한을 갖고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결의는 이라크가 무장 해제하지않을 경우 그 심각한 결말을 경고하고있습니다.

한편, 영국은 전쟁 가능성이 두드러지자 지난 걸프전중 이라크가 영국인들을 볼모로 삼았던 점을 상기시키면서 영국인들에게 이라크를 즉각 떠나도록 통고했습니다. 쿠웨이트 시티 주재 영국 대사관도 영국인들에게 이라크와 접경하고 있는 쿠웨이트를 떠나도록 통고한 것으로 보도되고있습니다.

같은 날 아랍 연맹은 현 시점에선 이라크에 관한 특별 정상 회의가 필요 없다면서 이를 소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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