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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맹방들, 전쟁 지연으로 오히려 전쟁 가능성 높이고 있어'-럼스펠드 미국방장관 - 2003-02-08


도날드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은 주요 유럽 맹방들이 이라크와의 전쟁 준비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이는 전쟁을 덜 가능케 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더 가능케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독일 뮨헨에서 열린 국제 안보 회의에서 럼스펠드 국방장관은 군사 준비 태세를 지연시키는 것은 불확실성의 신호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프랑스와 독일 그리고 벨기에가 나토가 전쟁이 일어날 경우 터키를 방어할 준비태세를 갖추는 일을 봉쇄하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마리 알리요-마리 프랑스 국방장관은 프랑스는 이라크를 무장해제 시키기 위해 군사력을 사용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면서 그러나 그것은 최후의 수단이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요슈카 피셔 독일 외무장관은 지금으로서는 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이 필요하다고 확신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페터 슈트룩 독일 국방장관은 나토 동맹국들은 10일의 마감시한까지 터키에 관한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믿는다고 회의에서 발언했습니다.

한편 독일 대변인은 독일과 프랑스는 이라크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합동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독일의 시사 잡지 슈피겔은 이 계획은 유엔 사찰 요원의 수를 세배로 늘리고 이라크 전역에 유엔군을 배치하는 방안을 촉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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