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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자 신뢰지수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 2003-02-05


중국 소비자들이 타이완과 일본, 한국의 소비자들에 비해 훨씬 더 큰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최근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습니다.

한편, 홍콩에서는 최저를 기록했던 소비자 신뢰도가 반등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관한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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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는 지난 해 8퍼센트의 성장율을 보였습니다. 많은 소비자들은 새로 발견한 부의 가치를 피부로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마스터카드 인터내셔날 (MasterCard International)은 최근 여론 조사를 통해, 고용 창출과 소득, 주식 시장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치를 검토한 다음, 소비자 정서를 점수로 환산했습니다. 중국은 지수 84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홍콩은 사정이 정 반대였습니다.이 곳에서는 긍정적인 정서가 본토에 훨씬 뒤처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개월전 실시됐던 지난 번 조사때 4였던 홍콩의 긍정적인 정서지수는 이번에는 21로 상승했습니다.

마스터카드 사의 경제 고문인 유와 헨드릭-웡 씨는 홍콩의 가구 당 평균 현금 보유액이 20만 달러임을 지적하면서, 소비자들로 하여금 돈을 쓰도록 만드는 것이 홍콩 경제 성장의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헨드릭-웡씨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소비자들의 비관적 인식과 경제 토대 향상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것이 홍콩의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해 12월, 홍콩의 물가는 50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지난 달에 비해 물가 하락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이같은 디플레이션은 저조한 소비 수요를 시사하는 것으로, 물가 하락과 기업 이익 저하로 이어지게 됩니다.

한편, 마스터카드의 조사에서 일본 소비자들이 아시아에서 가장 어두운 전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은 지수 15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몇 달동안 지수가 크게 떨어진 한국과 타이완 소비자들도 신뢰도 위기 상태에 처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6개월 전 76에서 이번에는 39로 하락했고, 타이완은 59에서 40으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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