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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왕복선 컬럼비아 호 잔해 수색작업 미 서부로 확대 - 2003-02-05


지난 1일 지구 귀환 중 공중 폭발한 미 우주왕복선 컬럼비아 호의 잔해들은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멀리 흩어졌을 수가 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은 컬럼비아 호의 대부분의 잔해들이 떨어진 텍사스주에서 무려 수 천 킬로미터나 떨어진 미 서부 캘리포니아 주 상공에서 이 우주선이 폭발하기 시작했을지도 모른다는 보고들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관한 좀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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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 우주국(NASA)는 컬럼비아 호 우주선이 지구로 귀환하던 중 일부 잔해들이 떨어진 것으로 보고된 미 서부 캘리포니아 주와 아리조나 주로 수색팀들을 파견했습니다.

대부분의 잔해들은 중부의 텍사스 주에 또한 일부는 동부의 루이지애나 주에 떨어졌습니다.

고위 NASA 관계관인 마이클 코스텔니크씨는 캘리포니아 주와 아리조나 주에 일부 잔해들이 떨어졌다는 보고들은 신뢰할 수 있고 중요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확실히 초기 착륙 과정의 초기 잔해들은 매우 중요한데, 이는 명백히 이러한 물질이 사건 발단 과정에서 발생한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물질을 자세히 들여다 보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러한 보고 내용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컬럼비아 호의 잔해들은 미국 국토의 3분의 2 면적에 걸쳐 광범위하게 흩어졌음을 뜻하게 됩니다.

“이는 우리가 대처하기에 매우 길고 전례없는 궤도입니다. 따라서 이번 사고를 달리 비유할만한 우연성은 정말로 거의 없습니다. 이같은 많은 경험이 없는 것입니다.”

코스텔니크씨는 캘리포니아 주와 아리조나 주에서 보고된 잔해들은 지구권에 재진입할 때 발생하는 섭씨 1천 5백도의 고온으로부터 우주선을 보호하는 단열 타일들이나 날개의 부품들일지도 모른다고 말합니다.

만일 그렇다면,이러한 잔해들은 고체 발포 단열재가 추진 로켓에서 떨어져 나가 우주선의 왼쪽 날개와 타일들에 부딪힘으로써 비행중에 어떤 결정적인 손상이 발생했는지 여부를 조사관들이 판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단열 타일들과 왼쪽 날개는 이 우주선이 캘리포니아 주 상공을 비행할 때 왼쪽 부분의 온도가 이례적으로 급상승했던 사실을 NASA 과학자들이 발견한 뒤 사고 조사 초기 단계에 그 촛점이 맞춰졌습니다.

이들 단열 타일이 손상되거나 상실됨으로써 공중 폭발이 초래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코스텔니크씨는 수색반원들이 또한 한 개나 또는 그 이상의 엔진들을 포함한 커다랗고 조밀한 우주선 부품들이 떨어진 루이지애나 주에서 잔해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대략 1만 2천개의 잔해들이 발견됐습니다. 이 NASA 관계관은 이번 수색작업의 우선 순위는 공공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잔해들을 제거하고 이번 참사로 사망한 7명 우주인들의 나머지 유해들을 발굴하는데 두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스텔니크씨는 수색작업의 목표는 모든 커다란 부품들과 나머지 잔해들도 최대한 발견해 수거하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현재의 자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며, 현재의 작업이 완료되기 까지는 앞으로 몇 달이 아니라 몇 주가 소요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재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고 있는 2명의 미국인과 1명의 우주인들에게 새로운 보급품을 전달하기 위해 러시아의 무인 우주선이 3일에 국제우주정거장과 도킹했습니다. 이제 중요한 의문점은 당초 오는 3월로 예정됐던 이들 3명의 우주인 교체가 과연 어떻게 그리고 언제쯤 이뤄질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이 점에 대해 코스텔니크씨는 오는 4월에 발사될 예정인 소유즈 우주선에 탑승하는 새로운 우주인 팀이 이들과 교체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 우주정거장에 머물고 있는 현재의 우주인들은 기존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귀환할 것입니다. 그러나 코스텔니크씨는 아직 이에 대해 어떤 결정도 내러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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