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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0-03 - 2003-01-30


뉴욕 타임즈:

미국이 어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대해, 이라크를 평화로운 방법으로 무장해제시키기 위한 시간이 다 끝나가고 있으며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 유엔의 대 이라크전 허용에 관한 논의를 다음주에 시작할 것이라는 점을 주지시켰다는 기사를 일면 첫머리에 다루었습니다.

부쉬 대통령의 고위 국가안보보좌관들이 이라크에 관한 기밀정보를 공개할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는 기사도 실렸습니다.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 다음주 유엔에서 대 이라크전에 관한 논의를 시작하기 앞서 미국의 입장을 합리화하기 위해 이라크의 의심가는 무기들에 관한 위성사진에서 부터 전화대화 도청에 이르기 까지 매우 광범위한 기밀정보를 그 출처에는 해를 입히지 않고 공개할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는 가운데 그같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즈 신문은 전했습니다.

미국의 AOL 타임워너사는 또다시 AOL부분의 자산가치가 약 350억 달라 감소했으며 유선방송 부분은 약 1백억달라 감소한 것으로 발표했고, AOL 타임워너사의 부회장 테드 터너씨는 부회장직에서 사임한다고 발표한데 관한 소식도 실렸습니다.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의료보건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4천억달러 규모의 새로운 안을 장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 국회의원들은 이 개혁안의 실현 가능성에 관해 의혹을 표명하고 있다는 기사도 실렸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에 관한 외교노력의 최종 국면을 시작했다는 제목과 함께 부쉬 행정부는 주저하는 동맹국들에 대해 이라크에 관해 단합된 입장을 채택하도록 설득하기 위한 막바지 노력을 어제 시작했다는 기사가 일면 첫머리에 실렸습니다.

그러나 동맹국들의 지원을 받든 받지않든 이라크에 대해 군사공격을 개시할지 여부에 관한 부쉬 대통령의 결정은 불과 수주일내로 내려질 것이라는 점을 미 행정부 관리들이 분명히 밝혔다고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요르단은 이웃 국가 이라크와 미국과의 전쟁이 벌어질 경우 한정된 범위내에서 미군의 요르단 주둔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요르단 관계관들과 외교관들이 말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수년 동안 미 이민국은 학생비자로 미국에 입국한 약 1백만명의 사람들의 행적을 추적하는데 실패했지만 오늘 3천7백만 달러 규모의 [학생 및 교환방문자 정보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그같은 실책은 종식될 것이라고 미 이민국이 주장한데 관한 소식이 실렸습니다.

컴퓨터를 근거로 한 이 추적 시스템은 외국 학생들이 미국에 언제 입국했으며, 무엇을 공부하고 있는지, 어디에 살고 있는지, 언제 출국하는지에 관한 최신 정보를 기록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도라고 이 신문은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관련 소식이 워싱턴 포스트 세계소식 단신난에 실렸습니다.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북한 핵무기 프로그램을 둘러싼 위기사태를 종식하라는 남한측의 호소를 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간 남한의 임동원 특사가 기자회견에서 말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임동원 특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김대중 대통령의 친서를 김 국방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검은 화염이 솟아오르고 있는 뼈만남은 대형 건축 구조물에서 화재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커다란 사진이 일면에 실렸습니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 킨스톤에 있는 의약품 장비회사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적어도 두명의 종업원이 숨지고 35명이 부상했다는 사진설명이 붙어있습니다.

미국이 이라크 문제에 관해 동맹국들의 지지를 받기 위한 마지막 외교노력을 시작했다는 기사를 일면 첫머리에 싣고 있습니다.

또, 부쉬 미국 대통령이 희망하고 있는 것처럼 전쟁과 경제는 서로 별개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서로 연관이 있다는 뉴스 분석기사가 일면에 실렸습니다.

최근 몇주동안 이라크전이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증가하면서 미국내 주식시장과 소비자 신뢰도는 급락했으며, 달러화의 가치는 떨어지고 에너지 가격은 상승했다는 점을 이 기사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테드 터너씨가 AOL 타임워너사의 부회장직을 오는 5월에 사임하기로 발표한데 관한 소식도 일면에 전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오사마 빈 라덴의 핵무기 개발노력을 도우려했던 알-카에다의 주요 공작원 모하메드 로아이 베야지드가 일리노이주의 팔로스 힐스에 본부를 둔 한 회교도 자선단체의 회장직을 한때 맡았었다고 연방검찰이 말한데 관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시카고의 전철 시스템 메트라 당국이 졸리엣 지역에서 부터 서북부 외곽지역 및 오헤어 국제공항까지 이르는 110억달러 규모의 통근용 철로 연장계획을 어제 발표한데 관한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 킨스톤의 한 의약품 장비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 화재로 3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10명은 중태에 빠져있다는 소식과 함께 수사당국은 목격자들을 중심으로 이 사건 원인에 관한 단서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보도를 전하고 있습니다.



휴스톤 크로니클:

이라크와의 전쟁에 점차 다가가면서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사담 후세인에게 무장해제를 위한 시한을 설정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다음주 5일로 예정된 중대한 유엔 논의에 앞서 미국의 입장에 대한 지지를 규합하기 위해 세계 지도자들과의 최종 협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백악관이 최종국면이라고 부르며 대 이라크전에 대한 국제적인 지지를 모색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대다수 회원국들이 무기사찰기한 연장과 이라크의 평화로운 무장해제안을 촉구하고 있어 국제적인 지지를 획득하는데 고전을 할 것이라는 기사도 실렸습니다.

이라크의 집권당이 부쉬 대통령의 새해 국정연설을 할리우드의 광대극이라고 부르고 있다는 기사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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