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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9-03 - 2003-01-29




워싱톤 포스트

부쉬 대통령이 사담 흣세인은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면서 이라크에 대한 경고의 강도를 한층 더 높였다는 전단에 걸친 제목으로 보도하고, 이라크 문제야 말로 부쉬 대통령 자신의 생각을 사로잡고있는 현안임이 이번 연두 교서에서 나타났다는 분석 기사, 그리고 콜린 파월 국무 장관이 내주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에 이라크가 대량 살상 무기를 보유하고있을 뿐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이들 무기의 생산에 임하고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를 브리핑할 것이라고 부쉬 대통령이 연두 교서에서 말한 것을 별도의 기사로 보도하고있습니다.

또 이 신문은, 미 해병대가 쿠웨이트의 사막에서 전쟁 장비들을 속속 갖추어가고있다는 기사도 아울러 보도하고있습니다.

뉴욕 타임즈

부쉬 대통령이 이라크를 심각한 위협이라고 규정하고, 이라크를 무장 해제시킬것이며, 동시에 미국 경제를 재건하겠다고 다짐했다는 제목으로 크게 보도하고, 부쉬 대통령은 미국이 단독 행동을 취하는데 두려워하지않는다고 말했다는 부제와 그의 연두 교서 발표 모습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습니다.

이 신문은, 부쉬 대통령이 국민에게 전쟁 준비를 시키는 동시에 국내 문제 역시 세심하게 다루고있다는 분석 기사도 싣고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신문에, 부쉬 대통령이 지난해 연두 교서에서 악의 축을 이루는 국가들로 이라크와 함께 지목한 북한과 이란을 이라크와는 아주 의도적으로 분리해 다루었다고 보도하고있습니다.

이 신문은 부쉬 대통령이 이번 교서에서 악의 축이란 용어를 다시 사용하지않고, 대신 다른 위협은 다른 전략을 요한다고 주장했다고 간략히 보도하고있습니다.

로스앤젤리스 타임즈

로스 앤젤리스 타임스 신문은, 부쉬 대통령이 위험이 우리 앞에 닥치기전에 우리는 행동을 취해야한다면서 이번 연두 교서를 통해 이라크에 대한 자신의 방침을 더욱 더 밀어부쳤다는 제목으로 다루고있습니다.

북한 소식 종합

로스앤젤리스 타임스와 워싱턴 타임스 신문은 각각 “김정일이 남한 특사의 방문을 냉대했다”는 제목으로, 그리고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남한 특사단의 평화 노력이 침몰하다”라는 제목으로 보도하고있습니다.

이들 기사는, 북한 지도자 김정일에게 핵 계획을 추구하지말도록 설득하길 희망했던 임동원 남한 특사가 기대했었던 것과는 달리 김 위원장을 만나보지도 못하고 29일 귀국했다고 남한 관계관들이 밝힌 것으로 보도하고있습니다.

이들 신문은, 이에 관해, 남한 특사가 김 위원장을 만나게될것으로 확인한바 없었던 북측으로부터 아직 아무런 논평도 나오지않고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같은 사태 발전은, 과거 김 위원장을 여러 차례 만난바 있는 임동원 대통령 특사가 북한 지도자를 개인적으로 설득하려 노력할수있으리라던 희망을 무산시켰다고 로스 앤젤리스 타임스 신문은 보도하고있습니다.

이들 기사는, 남한에서 많은 관계자들은 김 위원장이야말로 핵 문제에 관해 바람직한 결정을 내릴수있는 유일한 북한 인물로 간주하고있다고 말하고있습니다.

이들 기사는 이어, 북한은 하루전, 미국 국무부가 남한군의 지원하에 미군이 명령을 수시간내에 수행할수도있을 공격 계획을 최종 검토하고있다면서 전쟁 위협이 고조되고있는데 대해 강력한 경고를 내놓았다고 말하고있습니다.

북한은 모든 수단을 무제한 동원해 공격 위협에 맞설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습니다.

로스 앤젤리스 타임스 신문은, 북한이 남한측의 환심을 사려하는 가운데 워싱턴측에 이같은 독설을 퍼붓고있는 것은, 서울측과 워싱턴측 간에 쇄기를 박으려 거듭 안간힘을 쓰고있는 평양측의 상투적인 전술이며, 북한은 또한 핵 분규를 미국과 남,북한 모두사이의 대결로 몰아가고있다고 보도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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