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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北核 이사회 연기 (영문 서비스) - 2003-01-26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에 본부를 둔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북한 핵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던 긴급 회의를 연기했습니다. 국제 원자력 기구는, 외교적 해결노력에 더 많은 시간을 부여하기 위해, 북한과의 핵 대치 상황을 논의하기 위한 이사회의 회의를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4일 IAEA는 35명으로 구성된 이사회가 2월 3일 소집된다고 발표했었으나, 남한으로 부터의 압력이 있은 뒤에 소집일자를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남한은, 평양으로 파견되는 남한 특사의 임무를 복잡하게 만들 수도 있다면서, IAEA 에게 이 회의를 연기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IAEA 이사회는 3주전에 회의를 열고 북한에게 국제 사회에 따르라는 이른바 강경한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IAEA는, 북한 영변 핵시설의 재가동을 감시하기 위해 IAEA의 사찰 요원을 북한에 돌려보내기를 원하고 있으나 멜리사 플레밍 IAEA 대변인은, “이는 이루어지기 힘든 일”이라면서 IAEA 이사회가 언젠가는 소집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플레밍 대변인은,“우리는 이문제의 심각성을 인정해야만 한다”면서,“이것은 한편으로는 절차에 관한 것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정치적인 문제”라며 “IAEA는 사찰요원의 복귀 문제를 가장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IAEA는 단지 회의를 위한 회의를 열기를 원치 않고, 회의를 여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될 때에 회의를 열게 되기를 바란다고 플레밍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플레밍 대변인은 2월 3일로 예정됐던 회의는 아직도 예정됐던 대로 열릴 수도 있지만 그러나 모든 것이 미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핵문제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기 위해서는 IAEA 회의가 먼저 열려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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