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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소니언(Smithsonian) 박물관, 한인 이민 100주년 사진전 개막 - 2003-01-25


이곳 워싱톤 디씨에 소재한 스미소니언 박물관이 21일부터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을 개최중입니다.

미주 한인 이민 100년 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22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약 4개월 반동안 자연사 박물관의 베어드 갤러리에서 계속됩니다.

박물관측은 이번 기념 사진전은 지난 100년동안 한미관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사건들을 중심으로 역사적, 연대별로 중요한 사건들과 이들의 업적을 한눈에 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시된 사진들에는 초기 한미 외교 사절단의 모습과 한국전, 그리고 1992년 LA 흑인 폭동 사태 장면들도 있습니다.

한편 전시회 개막 전날 열린 리셉션에 참석한 양성철 주미 한국 대사는 축사를 지난 한세기동안의 미주 한인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앞으로 다가올 백년을 기대했습니다.




또 이날 리셉션 에는 뉴욕 코리아 앙상블 단원들의 특별 공연 순서를 마련해서 한국 전통 음악과 무용을 선보였습니다.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기념행사가 미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역시 이곳 국회의사당 도서관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시 낭송회가 열렸습니다.

미 국회 학자 프로그램과 시문학 센터가 마련하고 한인 이민 100주년 워싱톤 기념 사업회가 후원한 이날 시 낭송회에서는 워싱톤 한인문인협회의 최연홍, 김행자씨, 그리고 고 박남수 시인의 시가 발표됐습니다. 이날 김행자씨는 자신의 시 파도, 망향, 안개등 열편의 시를 낭송했습니다.

이밖에 최연홍씨의 시 나의 항해,귀향기등 시 열편과 고 박남수 시인의 갈매기 사슴등 시 6편이 영어와 한국어로 낭송됐습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기포드 학자 프로그램 실장은 시 낭송회는 한인 이민자들의 기여를 인정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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