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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라비아, 이라크 군부에 사담 훗세인 축출 쿠데타 유도-[타임]지 보도 - 2003-01-17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라크 군부에게 최고위 관계자들만을 제외한 전원을 사면하는 조건으로 사담 후세인을 축출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전쟁을 모면할 수 있는 계획을 성안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사우디 정부가 이라크 장성들에게 사담 후세인 대통령을 권좌에서 몰아내기위한 군사 쿠데타를 일으키도록 하는 계획을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사면은 사담 훗세인 아래서 최고위 관리로 있는 100명을 제외한 모든 요인들에게 적용됩니다. 사담 훗세인의 자녀, 친척, 최장기 정치 측근들은 사면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돼있습니다.

사우디의 계획에 익숙한 서방측과 아랍 외교관들은 어떤 사면도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결의로 지지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느끼고 있다고 [타임]지는 전했습니다. 이 보도는 전쟁 발생 직전 사담 후세인을 타도함으로써 이라크 군장교들에게 구제받을 수 있는 시간이 다가왔음을 알리는 신호로 사면이 제의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독일의 시간주간지, [데르 스피겔]은 사담 후세인과 그밖의 다른 이라크 고위 관리들이 가능하면 아프리카의 한 나라로 망명길에 오르도록 허용하는 보장조건들을 현재 이라크 정부가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라크가 제시한 조건들은 미군 병력의 현지 철수, 유엔 재제조치와 무기사찰의 종식, 이라크의 대량파괴 무기 생산의 중단 그리고 사담 후세인 대통령과 망명자들에 대한 처벌 면제 약속등을 포함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데르 수피겔]지는 두바이 주재 두 아랍국가들과 미확인 서방측 대사들을 소식통으로 지적했습니다.

[데르 스피겔]지는 또 미국은 그같은 조건들을 거부했으며 현재 에집트가 이라크 정부에게 모종의 타협안을 권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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