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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특집] 음악이 있는 곳에-산타와 크리스마스의 유래 - 2003-01-06


크리스마스를 앞둔 이번주 음악이 있는 곳에는 크리스마스와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가져다 주는 할아버지 요정, 산타의 유래를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의 "White Christmas"와 마돈나의 "Santa Baby", 유투의 "Christmas ( baby please come home)", Run DMC의 "Christmas in Hollis, 그리고 그룹 웸의 "Last Christmas"와 함께 소개해 드립니다.

산타는 원래 1822년 뉴욕에 살던 만화 작가인 무어씨가 크리스 마스 이브에 자녀들에게 읽어주기 위해 지은 시 “A Visit From St. Nicholas”, 성자 니콜라스의 방문으로 부터 유래됐습니다.

이 시는 나중에 뉴욕의 한 잡지에 실리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됐고, 나중에 무어 박사는 성자 니콜라스는 실제 인물이 아니라 자신이 창작낸 인물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이를 마치 오랜 전설처럼 믿게 됐다고 합니다.

또한, 크리스마스에는 각 가정에서는 한해동안 창고안에 들여놓았던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물과 전구들을 꺼내 먼지를 닦아가면서 온가족이 함께 트리를 장식하곤 합니다. 크리스 마스 트리 장식은 16세기 독일에서 기독교인들이 집안을 장식하기 위해 나무들을 이용한데서 유래했습니다. 미국에서는 190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기 시작했습니다.

유럽에서 시작된 크리스 마스 트리 장식의 전통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각 나라들은 나름대로 독특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방법들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우선 폴란드에서는 천사와 여러종류의 새 인형들로 장식하고,스웨덴에서는 어린이와 동물 모양의 나무와 짚으로 만든 장식물을 매답니다.

동유럽 국가인 체코슬로바키아에서는 색칠한 달걀 껍질을 그리고 우크라이나에서는 독특하게 행운을 상징하는 거미와 거미줄로 트리를 꾸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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