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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무기사찰단, 이라크 남-북부로 사찰 범위 확대 - 2003-01-04


이라크에서 유엔 무기사찰단은 북부와 남부 지역으로 사찰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유엔 무기사찰단은 4일 모술 시에 새로운 사무소를 개설함으로써 북쪽 지역에서의 사찰을 보다 용이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또 다른 사찰단은 페르샤 만 부근 쿠웨이트와 이란과의 접경 부근에 위치한 남부 항구 도시 [바스라]에 있는 한 농업 대학교를 사찰했으며 바그다드 주변의 3개 공장을 포함한 다른 지역들에 대한 사찰도 시행했습니다.

이라크 관계관들은 유엔 무기사찰단이 4년 만에 처음으로 작년 11월 말에 이라크에 복귀한 이후 지금까지 230여군데를 방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사찰단은 1월 27일까지 이 사찰 결과를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한편, 미국과 영국 비행기들은 사흘동안 두번째로 이라크 남부 상공에서 선전용 전단을 뿌렸습니다. 이 전단에는 이라크 주민들에게 사담 후세인에 반대할 것을 촉구하는 메세지를 방송하는 라디오 방송 주파수가 실려 있습니다.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가 대량 파괴무기를 보유하고 있음이 발견될 경우 이라크에 대한 군사 행동을 단행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라크는 그 같은 무기를 갖고 있지 않다고 계속 주장하고 있으나 부쉬 대통령은 미국이 이를 입증할 증거를 갖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라크의 나지 사브리 외무 장관은 미국이 이라크 반정부 단체들을 위한 군사 훈련을 제공함으로써 이라크 내에 불안을 조성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사브리 장관은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그 같은 훈련은 국제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서한은 4일 이라크 관영 언론에 의해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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