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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무기사찰단 바그다드 일원 3곳 수색 (영문서비스) - 2002-12-29


유엔 무기 사찰 요원들은 일요일인 29일에도 대량 살상 무기의 증거를 찾아내기위해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 일원의 적어도 세곳을 수색했습니다. 사찰 팀들은 바그다드에 있는 이라크 세관 본부와 바그다드 외곽의 두 사업체를 수색했습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유엔 사찰단의 본부가 있는 호텔에서 전기 누전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해 이라크 소방대가 급거 출동했으나 이 사고로 인한 부상자나 심각한 재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한편, 이라크 관계관들은 28일 바그다드의 무기 계획에 관해 알고있는 500여명의 과학자 명단을 유엔에 제시했습니다.이 과학자 명단은, 바그다드측이 금지된 대량 살상 무기를 보유하고있지 않다는 것을 입증하기위해 유엔이 요구하고있는 핵심 사항입니다. 유엔 무기 사찰 요원들은 무기 계획이 아직도 진행중인 지의 여부를 점검하기위한 노력으로 적어도 두명의 이라크 과학자들을 이미 면담했습니다.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미국은 아직 이라크에 무력을 사용할 것인지 결정하지 않았으나, 필요한 것이 무엇이 되든지 군사적으로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월장관은, 29일 미국 텔레비젼 방송에 출연해 부쉬 대통령이 이라크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나, 필요할 때 투입시킬 수 있도록 미군을 준비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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