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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라크전 대비 페르샤만 군비 증강 (영문서비스) - 2002-12-28


미국은 이라크와의 전쟁 가능성에 대비해 페르샤만으로 군대와 장비를 증파하고 있습니다.

미국방부는 두 척의 항공모함들에 대해 페르샤만으로 향할 준비를 갖추라고 명령했습니다. 이들 항공 모함들은 수 천명의 군사요원들이 타고 있는 전함들의 호송을 받게 됩니다. 이미 5만명의 군대를 태운 미 해군의 다른 함정들이 걸프 해역에 배치됐습니다.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28일자 기사에서 도널드 럼스펠드 미국방 장관이 지난 24일 항공모함 전단의 배치 명령에 서명했으며 미국 관계관들은 이것이 매우 중요한 지상군 병력과 전투함 그리고 걸프지역에 대한 병참지원을 제공하는 조치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 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고위 국방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비밀로 분류되는 20페이지에 달하는 럼스펠드 장관의 명령서는 걸프해역의 여러 나라로 앞으로 몇주동안에 선박으로 수송되고 공중으로 수송될 병력과 장비들을 명시하는 포괄적인 문서라고 전했습니다. 걸프 해역에는 지난 수개월 동안 미군이 증강되어 왔습니다.

한편 이라크내의 유엔 무기사찰 요원들은 28일에도 대량파괴무기 수색을 위한 두달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27일 무기사찰 요원들은 이라크의 군사계획에 관해 기술적인 구체 사항을 제공한 것으로 보도된 한명의 이라크 과학자를 면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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