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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특집] 2002년  골프계를 뒤돌아본다 (영문서비스) - 2002-12-22


미국과 유럽의 상위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미국과 유럽간의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 컵 대회가 미국에 대한 테러공격 사건으로 1년간 연기된 끝에 금년 여름 영국에서 열렸습니다. 이 경기는 당초 계획됐던 대로 영국 브리밍햄에서 가까운 벨프리의 골프 코스에서 벌어졌고 양측 팀들도 2천 1년 대항전을 위해 이미 선발됐던 선수들이 그대로 참가했습니다.

사실상 대회 조직 관계자들도 2천 1년의 경기 표지들과 깃발을 사용했고 선수들도 9.11사태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뜻에서 2천 2년에 벌이게 된 2천 1년도 라이더컵 대회라는 말을 썼습니다. 경기 결과 유럽이 미국을 15대 12로 이겨 라이더컵을 되찾는 승자로 돌아갔습니다.

유럽측은 경기 최종일에 일찍이 최고급 선수들을 출전시켰고 미국 팀의 주장으로 참가한 커티스 스트레인지 씨도 유럽팀의 그 결정은 단순한 것이었지만 훌륭한 조치였다고 찬양했습니다.

미국팀 주장인 스트레인지 씨는 유럽 선수들은 우수했을 뿐 아니라 신속한 전진을 보이면서 선두그룹에 중점을 두고 미국 선수들 보다 경기를 더 잘 운영해 오늘의 경기에서 미국을 패배시켰다고 말했습니다. 금년 경기가 1년 연기돼 열리는 바람에 앞으로의 라이더컵 대회는 짝수가 되는 해에 열릴 것이며 금년에 미국이 이긴 유럽과의 여자 골프 대항전 솔하임컵 대회는 홀수의 해로 옮겨져 열리게 됩니다.

금년에 골프의 황제로 불리는 타이거 우즈는 금년 라이더컵 대회에서 계속 힘든 경기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그는 금년 시즌에 개인적으로 두번째의 매스터스 대회와 두번째의 유에스 오우픈 대회를 포함해 다섯번의 승리를 낚으면서, 계속 성공적인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는 또 금년에 7백 34만 2천달러를 벌어들여 PGA상금 순위에서도 단연 1위를 지켰습니다.

우즈 선수는 꾸준히 높은 수준에서 경기를 벌였고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골프대회를 이겨야함을 지적하고 지금까지 그렇게 할수 있었던 것을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남아공화국의 어니 엘스 선수는 유에스 오우픈 대회를 두번이나 석권 한 뒤 세번째로 영국에서 열린 주요 대회중 하나인 브리티쉬 오우픈 대회에서 챔피언 자리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그러나 어니 엘스 선수는 브리티쉬 오우픈 대회 승리는 참으로 힘든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어니 엘스 선수는 자신이 처러번 경기중 가장 힘든 경기였다고 술회하고 경기 내내 심적인 압박을 가져본 적은 전에 없었던 것으로서 나이가 들면 들수록 심리적인 강도는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가하면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리취 비임'선수가 주요 대회중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PGA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쥠으로서 골프계를 놀라게 했고 그 자신도 무엇인가 터득하게 됐다는 얘깁니다.

리취 비임 선수는 자신이 우승할 능력을 갖고 있는 줄 몰랐으나 이긴 뒤에야 분명이 그것을 발견하고 지금도 나 자신은 놀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임 선수는 솔직히 말해 마지막 두개 홀에서는 앞서의 여러 개 홀에서 겪은 심리적 억제가 도움이 돼 감정을 많이 억제할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금년 시즌은 온갖 심리적 압박을 견디어 낸 몇명의 선수들에게는 PGA대회에서 처음 우승을 맛본 18명이 대회 우승자 명단 선두에 오른 기록적인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이번 PGA시즌은 아마도 미국 골프계의 베테랑 선수 아놀드 파머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매스터즈 대회에서 볼수 있었던 해인 것으로 보입니다. 아놀드 파머는 48년 동안 PGA대회에서 경기를 벌여왔고 주요 대회에서 수여되는‘그린 자켓’을 네번이나 받은 선수가 됐습니다. 그러나72세로 골프계의 큰 별에 속했던 아놀드 파머선수는 마지막으로 매스터즈 골프 대회 2라운드에서 경기력이 너무 처져서 경기를 계속할수 없다며 손을 놓았습니다.

파머 씨는 매스터즈 경기 참가가 공식 대회에 참가하는 자신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자신이 기대하는 기량을 발휘할수 있다고 생각될 때에는 언제라도 골프경기에 참여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장 아놀드 파머 선수가 ‘죠지아’주 ‘어거스타 네이셔널’골프클럽에서 자신의 마지막 라운드 경기를 벌이고 있는 동안 고령과 관련된 골프 경기의 논란은 끝나가고 이곳에서는 이제 또다른 논란이 야기 되고 있었습니다.

어거스타 네이셔널 골프클럽은 남성들만 회원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여성 단체들은 이 클럽의 자세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어거스타 네이셔널 골프클럽의 후티 죤슨 회장은 자신과 이 클럽의 입장은 여성들을 회원으로 포함시킬 것이냐의 여부를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는 믿음에는 확고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미래의 어느 시점에 가서 여성들을 회원으로 받아 들이느냐 하는 점은 회원들의 결정권에 속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스웨덴의 아니카 소렌스탐 선수가 또하나의 기록을 보여줬 듯이 여성들은 골프에서는 뚜렷한 능력을 지니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금년에 소렌스탐 선수는 LPGA 34년 역사상 한 시즌에 11번의 우승을 거둔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그러나 금년시즌의 유에스 오우픈 대회에서는 노장인 쥴리 잉스터 선수가 소렌스탐 선수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기염을 토했습니다

줄리 잉스터 선수는 지난 22년간을 보내고 이제 와서 주요 대회인 유에스 오우픈 챔피언을 차지할 것으로 누가 생각했겠냐면서 나의 팬들이 나로 햐여금 어려움을 극복하게 해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2천 3년에는 미국 동부에 위치한 커네티컷주 출신의 여성 골퍼가 처음으로 남성들의 대회인 PGA 투어 대회에 참가합니다. 올해 36세의 수지 왈리 선수는 지난해 9월 핫포드 오우픈 대회에서 남자 선수들과 겨룬 출전자격 경기에서 자격을 따냄으로서 PGA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왈리 선수는 내년 7월에 남자 선수들과 경기를 벌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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