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이라크 반정부 단체 회의 17일까지 계속될 듯(영문서비스) - 2002-12-16


이라크 반정부 지도자들은 싸담 후세인의 통치가 종식된 뒤 장차 이라크를 다스릴 기구 조직안에 대한 합의를 추구하면서 런던에서 계속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이라크 반정부 단체 지도자들은 당초 이틀간의 일정으로 지난 토요일 14일에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 회의의 대변인은 16일 기자들에게, 회의가 17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6개 주요 단체와 최소한 40개 다른 단체들을 대표하는 모두 3백명 이상의 대표들이 많은 문제들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이들 반정부 단체의 핵심 과제는, 이라크의 다양한 정치적, 종족적, 또한 종교적 집단들의 목소리를 통합할 위원회를 과연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가 되고 있습니다.

조지 부쉬 미국대통령의 이라크 반정부 단체 모임에 대한 특사인 잘메이 카릴자드씨도 이 회의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사담 후세인을 규탄하고 있긴 해도, 이번 회의에 참석한 이라크 반정부 대표들은 미국에서 제안된 것과 같은 외세의 지원을 받는 군사정부 등 어떤 형태로든, 점령이 아닌 자치를 이라크 국민이 원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라크에서, 현재 100명 이상에 달하고 있는 유엔 무기사찰단원들은 16일에 대량파괴 무기들을 수색하면서 최소한 5개 시설을 방문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