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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북 미군 병사 젠킨슨, 치료차 일본 방문 제의 거절 - 2002-11-30


지난 1960년대에 남한에서 근무중 북한으로 도망한 전 미군 병사찰스 젠킨스씨가 체포될 것이 두려워 병 치료를 받게 하자는 일본측 제의를 거부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일본은 젠킨스씨가 불면증과 공포감을 치료하고 일본에 머물고 있는 일본인 부인을 볼수 있도록 일본을 방문하도록 허용할 것을 북한측에 요청했었습니다.

그러나 젠킨스씨는 30일 자신이 군대를 이탈했다는 혐의로 미국 당국에 의해 체포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이는 일본으로 갈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젠킨스씨의 부인 히토미 소가 씨는 일본 국적자로 20여 년전 북한 측에 납치돼 북한에서 사는 동안 젠킨스씨를 만나 결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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