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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북한 무력 사용 계획 없다’-미국 행정부 - 2002-11-10


미국의 부쉬 행정부는 북한으로 하여금 핵 무기 개발 계획을 포기하도록 하기 위해 무력을 사용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대신 외교에 의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10일 CNN 방송에 출연해, 미국은 평양측에 최대한의 압력을 가하기 위해 다른 나라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미국 정부는 이미 일본과 중국, 남한과 러시아 관계관들이 함께 북한의 핵 계획에 관해 협의하도록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북한은 우라늄 농축 같은 용인할 수 없는 행동에 관여할 경우, 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미국의 콘돌리자 라이스 국가안보 보좌관은 북한은 핵 무기 개발 계획을 추구한다면 국제 원조가 평상시처럼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임을 이해해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라이스 보좌관은 국제 원조가 중단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 문제는 관련 당사국들이 함께 결정해야 할 문제라면서 확실한 답변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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