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쩌민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과 타이완은 정치적 차이는 뒤로 돌리고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8일 베이징에서 시작된 제 16차 공산당 대표대회 개막 연설을 통해 장 주석은 타이완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받아들인다면 해협간 대화는 가능한한 조속히 재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주석은 또 타이완이 독립을 선포한다면 중국은 무력 사용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타이완으로부터 아직 공식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각료급인 본토문제 위원회의 천밍동 부위원장은 대화 재개에는 조건이 붙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한 국가 두 체제 (一國兩制)원칙은 홍콩과 마카오의 경우 처럼 타이완도 중국의 일부분으로 존재하되 다른 지역보다 많은 독립 기능을 갖도록 제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