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국, 무기사찰 관련 이라크 발언 일축 - 2002-10-13


미국은 유엔 무기 사찰에 관한 모든 쟁점을 해소할 태세로 있다는 이라크측의 발언을 일축했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사담 훗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고위 보좌관이 한스 블릭스 유엔 무기 사찰단장과 유엔 원자력 기구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라크는 유엔 무기 사찰단 선발 팀을 오는 19일까지 받아들일 태세가 될것이라고 말한데 대해, 이라크는 이른바 “말장난을” 계속하기 원하고있을 뿐, 기존 유엔 결의들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라크가 모순되는 약속들을 계속 내놓고 그런 다음 그들에게 전술적으로 가장 유리한 약속을 선택하고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빈에서 국제 원자력 기구 대변인은, 이 서한이 무기 사찰의 걸림돌을 일부 제거하고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그러나 미국과 영국의 핵심 요구 사항인 사담 훗세인의 방대한 8개 대통령 궁에 대한 사찰도 적용되는 지는 확실치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12일,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국회로부터 바그다드에 대한 군사 행동을 승인받은 뒤 미국은 이라크가 대량 살상 무기를 제거하지 않을 수없도록 만들 필요성에 단합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주례 라디오 연설에서 또한 이라크와 대결하는 것은 국가 안보상의 긴급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미국 국방부가 육군과 해병대의 고위급 장교 수백명에게 이라크에 대한 군사 행동을 위한 계획을 세우기위해 인접한 쿠웨이트로 가도록 명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