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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회, 대통령의 대이라크 군사력 사용 권한 결의안 논의 - 2002-10-08


미국 국회는 조지 부쉬 대통령에게 이라크에 맞서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결의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일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이 결의안이 부쉬 대통령에게 너무 많은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회 지도자들은 상원과 하원에서 모두 이 결의안이 11일 이전에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8일 한 집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군사공격은 자신의 마지막 선택방안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미군은 전쟁에 임할 태세를 갖추어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국회에서 현재 논의되고 있는 결의안은 이라크에게 무장해제를 하지 않으면 군사공격에 당면하게 될 것임을 경고하는 강경한 결의안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통과되도록 노력하고 있는 자신에게 힘을 실어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라크의 무장해제를 위해 보다 강경한 대응을 촉구한 죠지 부쉬 미국 대통의 대국민 연설에 대해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과 아랍 국가들의 정부들이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쟝 피에르 라파렝 총리는 이라크 지도자, 사담 후세인이 중동 지역에 대한 잠재적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후세인에 대한 무력사용은 최후의 수단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이고르 이바노프 외무장관은 이달 안으로 이라크에 복귀할지도 모를 유엔 무기사찰 전문가들의 앞길에 아무런 인위적 장애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와 유엔 무기사찰단의 한스 블릭스 단장은 지난 주에 유엔 무기사찰단의 이라크 복귀 합의에 도달한 바 있습니다.

또한 유리 페도도프 러시아 외무차관도 8일, 모스크바 측은 미국의 새로운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결의안 제의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시사했습니다.

페도도프 차관은 러시아로선 자동적인 무력사용을 유발하게될 조항에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집트의 아메드 마헤르 외무장관은 유엔 무기사찰단이 가능한 한 조속히 이라크로 복귀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사찰전문가들이 수색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규정을 새로 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의 나지 사브리 외무장관은 사담 후세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바레인, 오만, 아랍에미리트연방, 카타르등 아랍 국가들에 관계관들을 파견했습니다.

이라크 관계관들은 미국이 이라크에 대한 공격을 정당화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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