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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빈곤률 8년만에 다시 증가-미 국세 조사국 - 2002-10-01


미국 국세조사국의 최근 보고서는, 약세의 경제로 수백만명의 미국인들이 가난에 빠져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미국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계속 확신한다면서, 새로운 수치에 따르면, 금년도 2/4분기에 경제가 예상보다 더 빨리 성장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수 많은 미국인들은, 미국 경제의 부진으로 커다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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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도 워싱톤의 가장 가난한 구역중 하나에서 사람들에게 탁아와 음식 그리고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서 아이들이 오후 낮잠으로부터 막 깨어나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 중의 다수는 부근에 있는 무주택자 보호소에서 다른 가족들과 함께 밤을 보낼 것입니다.

의 베로니카 파크 회장은, 작년 3월, 현재의 경제 불황이 시작된 이래, 가난에 빠지는 가정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보아왔다고 말합니다.

“바로 이곳 길거리에서, 우리는 사람들이 매우 좌절되고 굶주리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이곳을 찾아 옵니다.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자리는 없습니다. 이들은 일주일에 사흘밖에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기 때문에, 집세와 식품, 그리고 의류 등 최소 생활비를 지불할 수 없습니다. 그게 잘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미국의 국세조사국은, 미국의 빈곤율이 2000년의 11.3%에서 2001년에 11.7%로 증가했는데, 이는 8년만에 처음 증가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와 동시에, 중류층 가계의 수입도 1991년에 끝난 지난번 불경기 이래 처음으로 하락했다고 국세조사국의 보고서는 밝히고 있습니다.

국세조사국의 에드 웰니액 소득조사부장은, 불경기로부터의 더딘 회복은 일반가정에 광범위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합니다.

“2000년과 2001년 사이에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가계 소득이 광범위하게 하락했습니다. 가족과 비 가족 가계가 모두 하향세를 보였으며, 전국 4개 지역 가운데 3개 지역이 하향세를 보였습니다. 한군데 예외가 동북부인데, 이곳에서는 2000년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가계소득이 유지됐습니다.”

매일 에서 일하는 자원 봉사자들은, 워싱톤 일대의 집 없는 사람들과 굶주린 사람들을 위해 3천개 이상의 샌드위치와 다량의 수프를 준비합니다.

금년 51세의 무주택자인 윌리스 플레이트씨는, 빈 건물에서 잠을 잔다면서, 일자리를 찾기가 어렵다고 말합니다.

“기본적으로 수많은 무주택자들에게 어디로 가서 밤에 머리를 눕힐지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시다시피 어렵습니다. 일자리 문제가 있다면, 아시다시피, 무주택자 문제도 있습니다. 먹을것을 얻기 어려우며 잘 곳을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의 시몬 죤슨 유년 사업 부장은 불경기 때문에 많은 부모들이 기본 생활비를 대지 못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부모들이 빈병을 가지고 들어 옵니다. 우유를 살 돈이 없다는 거죠. 그 빈병을 채워 주면, 날이 저물 때쯤 부모들은 다음날을 꾸려가도록 작은 포장 우유 한 통을 달라고 합니다. 우리는, 그런 일을 더 많이 보게 될 것입니다.”

국세조사국의 조사에도 불구하고, 경기 회복을 시사하는 일부 조짐이 있습니다. 수정된 정부 수치는, 경제가 금년도 2/4분기에 1.3 %의 년 성장률을 보였는데, 이는 전에 생각했던 것보더 약간 높은 것이나, 작년의 숫자에 비하면 크게 낮은 수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쉬 대통령은,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네, 나는 낙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첫째, 나는 미국 전반에 대해 낙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인들은 탄력성이 있으며 강인하다는 말입니다. 우리에게는 세계 최고의 일꾼들이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줄어들었습니다. 이자율은 낮습니다. 그래서 미국인들의 생산성과 낮은 이자율 그리고 낮은 인플레이션을 종합하면, 이것은 성장의 요소들입니다. 그러나, 더 할 일이 있기는 합니다.”

부쉬 대통령은, 작년에 크리스마스 직전에 을 방문해서, 미국인들에게 가난한 사람을 돕도록 자원봉사를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대통령의 어머니이며 전 대통령 부인인 바바라 부쉬 여사도 을 자주 찾는 방문자인데, 이곳에서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데 시간을 아끼지 않습니다.

의 베로니카 파크 회장은, 부쉬 대통령이 경제의 수석 응원단장이 돼야 할 필요가 있음은 이해하지만, 그러나 그가 곧 다시 을 방문해서 현재의 경제 상황이 가장 가난한 미국인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관찰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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