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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정권교체  어떤 형태로든 환영'-미 백악관 대변인 - 2002-10-01


미국의 백악관 대변인은 이라크에서 어떤 형태로든 정권이 교체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리 플레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죠지 부쉬 대통령 행정부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 암살을 주창했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한 반응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플레이셔 대변인은 그러나 미국의 법이 외국 지도자 암살을 금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부쉬 대통령은 그와같은 법의 변경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플레이셔 대변인은 또 대이라크 전쟁비용에 관한 기자의 문의에 대해 부쉬 대통령이 아직까지 전쟁수행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답변했습니다.

미국 의회 예산국은 이라크에 대한 새로운 대규모 전쟁 수행에 드는 비용이 90억 달러 내지 1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한편, 부쉬 대통령은 의회의 이라크에 관한 결의가 자신의 행동을 제약하는 것일 경우 자신은 그런 결의안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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