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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총격으로 소년 2명 사망 - 2002-09-30


이스라엘 군이 요르단 강 서안 나블르스 지역에서 야간 통행금지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인근의 한 난민촌에서는 이스라엘 군인들의 총격으로 소년 2명이 살해되고 학생을 포함 많게는 25명정도가 부상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이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서방 언론들은 발라타 난민촌 근처에서 돌을 던지는 청소년들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11세 소년 한 명이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10세 소년은 나블르스 근처에서 시위자들의 발포와 투석에 이은 이스라엘 군의 총격이 시작되면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나블르스 지역에서는 지난 6월부터 팔레스타인인들의 자살 폭탄 공격을 막기위한 이스라엘 군의 조치로 야간 통행금지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국내에서는 이스라엘의 아리엘 샤론 총리가 팔레스타인 당국 본부에 대한 봉쇄를 해제한 것을 놓고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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