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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 아라파트 본부 청사 포위 해제 환영 - 2002-09-30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를 방문한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에게 팔레스타인 지도자 야세르 아라파트의 본부 청사에 대한 포위를 해제한데 대해 치하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30일 크레믈린에서 샤론 총리와 예정 시간보다 갑절이 넘는 3시간 반동안의 회담에서 이스라엘측이 아라파트의 라말라 본부에 대한 포위를 해제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치하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주 팔레스타인 도시들로부터의 이스라엘군 철수를 촉구하는 동시에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에게 대 이스라엘 공격 책임자들을 체포해 처벌하도록 요구하는 유엔 결의안을 지지했습니다.

양국 관계관들은 이 회담에서 중동 위기와 대 테러 전쟁 이라크 사태가 논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담에서 샤론 총리는 이라크 문제에 관해 바그다드측이 대량 살상 무기와 그 운반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이고르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 장관이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유엔 무기 사찰 요원들의 신속한 이라크 복귀로 유엔을 통한 외교적인 해결이 이루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샤론 총리는 1일 러시아의 미하일 카시야노프 총리와 러시아 정교회 수장을 각각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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