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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로세비치, 스레브레니차 집단 양민 학살사건 혐의 부인 - 2002-09-27


유고슬라비아의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전 대통령은 지난 1995년 스레브레니차 집단 양민 학살사건을 자행한 당사자들은 보스니아의 회교도 지도자들과 프랑스 첩자들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헤이그 국제 전범 법정에서 재개된 보스니아 양민학살과 크로아시아 전범행위 혐의 재판 이틀째 밀로세비치는 스레브레니차 마을 학살사건은 세르비아인들을 실추시키기 위해 조직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밀로세비치는 스레브레니차사건에 관해 사전에 전혀 몰랐었다고 말했습니다. 스레브레니차에서는 최고 8천명의 회교도남성과 소년들이 살해당했고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발생한 최악의 만행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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