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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02 - 2002-09-26


뉴욕 타임즈: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초에 북한에 특사를 파견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힌데 관한 기사가 일면에 실렸습니다. 백악관의 이같은 발표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북한 방문을 마친지 불과 수일만에 나온 것으로서 부쉬 행정부의 대 북한 전략에 있어 괄목할만한 변화라고 이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북한을 방문하게 될 미국 특사는 국무부의 제임스 캘리 동아시아 담당 차관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부쉬 대통령이, 국회상원이 미국 국민의 안보문제에 관심이 없다고 발언한데 대해 상원 민주당의 토마스 대쉴 원내총무가 사과할 것을 요구하며, 부쉬 대통령이 국가 안보문제와 대 이라크 정책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한다면서 분노를 표명한데 관한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모든 죄수들에 대해 자비를 베풀기 위한 전례없는 일련의 심리를 다음달 열기로 조지 라이언 주지사가 결정한후 짐 라이언 주 법무장관이 이같은 계획을 중단시키기 위한 소송을 주 대법원에 제기한데 관한 기사가 뉴욕 타임즈 신문에 실렸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미국 상원의 다수당인 민주당의 토마스 대쉴 원내총무가 조지 부쉬 대통령이 국가안보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분노를 표명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대쉴 의원은 부쉬 대통령이 대 이라크 전쟁문제와 반 테러리즘에 관한 논의를 자신의 정치적인 득을 위해 이용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원이 미국 국민의 안보에 관심이 없다고 부쉬 대통령이 발언한것에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는 기사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가 동유럽의 7개 국가를 새로운 회원국으로 받아들일 태세로 있다는 보도도 실렸습니다. 불가리아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등 7개국은 모두 이전 소련의 위성국이었거나 소련의 일부였던 나라들로, 오는 11월에 프라하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이 나라들에 대한 초청장이 발부될 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난해 9.11 사태이후 미 국방부가 국가방위군과 예비군 수만명에 내린 동원령은 페르샤만 전쟁이후 최대 규모이자 베트남전 이래 최장기 동원령으로써 예비군들과 그들의 가족을 긴장시키고 있으며, 이라크와의 전쟁을 위해 또다른 10만명의 예비군이 동원될 것으로 추산됨에 따라 수많은 예비군과 그들의 가족들 사이에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고 지적하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국제란에 실린 한반도 관련 기사로는, 백악관이 어제 북한과 안보논의를 재개하기 위해 북한에 특사를 파견할 것이라고 말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백악관의 아리 플레이셔 대변인은 어제 부쉬 대통령이 남한의 김대중 대통령에게 북한에 특사를 파견하기로 한 자신의 결정을 알렸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이 북한 공작요원들에 의해 납치된 것으로 알려진 일본인들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정부 관계관들로 구성된 특별 조사단을 이번주에 북한으로 파견한다고 일본의 가와구치 요리코 외무장관이 밝힌데 관한 기사도 실렸습니다.

휴스톤 크로니클 :

태풍의 위력보다는 세기가 조금약하지만 강력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열대성 폭풍 이시도어호가 26일 일찍 뉴 올리언스 주 남쪽 해안에 휘몰아쳐 이 지역의 일부 거리들을 물에 잠기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가 실렸습니다.

텍사스주의 휴스톤시 일원에서 시속 55마일의 속도제한이 해제되고 지역에 따라 65마일 또는 60마일로 속도제한이 재 조정될 것이라는 소식도 보도됐습니다.

의붓아들의 버릇을 바로잡아주기 위해서라며 스턴총으로 8살난 소년을 위협해온 한 남자가 택사스주 스위니에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기사도 실렸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시카고에서 출발하는 5개의 장거리 암트랙 철로 운행이 폐쇄될지도 모른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강력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열대성 폭풍 이시도어호가 26일 일찍 루이지아나 주 해안에 몰아닥쳤다는 소식도 실렸습니다.

버지니아에서 부모가 살해되던날 밤 행방불명이 된 9살난 소녀의 행방을 추적하던 당국이 이 소녀의 집에서 30마일 떨어진 시골 연못에서 발견된 작은 인체 해골을 조사하고 있다는 기사도 소개됐습니다.

미국이 북한에 특사를 파견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도 국제면에 소개됐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미군 기지가 있는 한국의 동두천발 기사를 중심으로한 칼럼이 일면에 실렸습니다. 이 칼럼에는 미군 기지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 인도적인 매춘행위가 자세히 소개됐으며, 미군 병사들에게 미군전용 특정 나이트 클럽을 애용하도록 허용함으로써 주한미군이 여성의 인신매매 행위와 매춘을 묵과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실렸습니다. 대부분 필리핀과 구 소련에서 온 여성들의 인권이 이른바 기지촌에서 크게 유린되고 있는 실상에 관해서도 자세히 소개됐습니다.

북한의 신의주 행정특구에 관한 기사가 세계소식면에 한반도 지도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인물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북한 당국은 새로 지정된 신의주 행정특구에 북한 전체인구의 약 3%에 달하는 70만명을 이주시킬 계획으로 있다고 이 신문은 전하고, 누가 과연 이곳에 살게 될 것인가에 관해 커다란 의문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규모 주민들을 강제로 이주시키고, 이들의 전출입을 강력히 통제하려는 북한 당국의 계획은 인권문제에 있어서 말썽이 될 수도 있으며 국제금융기구들이 신의주 행정특구의 경제 개혁 계획에 개입하는 문제를 경계하게 만들지도 모른다는 전문가의 견해를 로스 엔젤레스 타임즈 신문은 소개하고 있습니다.

조지 부쉬 대통령이 25일 아침 한국의 김대중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에 미국 특사를 보낼 것이라는 결정을 알림으로써, 지난 거의2년동안 단절됐던 미국과 북한과의 관계가 완화될 수 있게 됐다는 기사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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