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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쉬 대통령 대이라크 공격 구체 방안 검토중 - 2002-09-22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현재 이라크 공격을 위한 고도로 구체화된 일련의 군사적 선택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관계관들은 이 전쟁 계획들이 완성되어 이달 부쉬 대통령에게 전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페르샤만 주둔 미군을 지휘하고있는 토미 프랭크스 중부군 사령관이 이 고도의 비밀 전쟁 계획들을 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의 아리엘 샤론 총리는 이라크의 공격을 받을 경우 이스라엘은 보복할 것임을 부쉬 미국 행정부에게 통보했다고 뉴욕 타임스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22일 샤론 총리가 최근 수주사이에 이같은 자신의 입장을 미국 고위 관계관들에게 비밀리에 알렸다고 익명의 이스라엘 및 서방 관계관들이 말한 것으로 인용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 신문은 샤론 총리의 이같은 입장은 지난 1991년 걸프전 때 이라크의 미사일 공격을 받고도 이스라엘측이 아무런 대응을 하지않았던 이래 이스라엘측의 생각이 바뀐 것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한 이라크에 대한 군사 작전에 이스라엘이 끼어드는 것은 아랍 국가들로부터의 협력을 유지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들게될 것으로 미국 국방부가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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