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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보복 공격 - 2002-09-20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자살 폭탄공격으로 가해자를 포함해 6명이 사망한지 몇수시간 만에 이스라엘군은 요르단강 서안에 있는 팔레스타인 지도자 야세르 아라파트 수반의 자치정부 청사를 포위하고 가자지구 깊숙히 진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19일 저녁라말라에 있는 아라파트 수반의 본부로 진입해 본부 구내에 있는 것으로 믿어지는 한명의 팔레스타인 고위관리를 포함해 이스라엘당국이 수배중인 20여명 과격 분자들의 투항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포위작전이 시작되자 20명의 팔레스타인 인들이 투항해왔으나 이들 모두는 수배자 명단에 오르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또 팔레스타인 보안군이 사용해온 한개의 건물을 폭파하고 다른 여러개의 소형 시설들을 파괴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아라파트는 부상하지 않았으나 이스라엘 저격병이 경호원 한명을 살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또 요르단강 서안의 인구 밀집지역의 대부분에 통금령을 다시 내렸습니다.

한편 가자지구에서 헬리콥터의 지원을 받은 이스라엘군 탱크들이 팔레스타인 과격분자들의 무기제조창으로 믿어지는 적어도 7군데의 공장을 폭파시키며 20일 아침 가자시 주변 지역으로 진입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잠시동안의 이스라엘군 침입으로 두명의 팔레스타인들이 살해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이와같은 작전은19일 텔아비브에서 한건의 자살 폭탄 공격으로 5명의 버스 승객들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한뒤 실시됐습니다. 보도들은 그 공격이 하마스의 소행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테러활동이 아라파트의 탓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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