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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쉬 美 대통령, 러시아에 對 이라크 강경조치 지지 촉구 - 2002-09-20


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은 러시아 지도부에게 자신의 대 이라크 강경 입장을 지지하도록 촉구했으나, 러시아측은 거의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20일 백악관에서 러시아의 세르게이 이바노프 국방장관 및 이고르 이바노프 외무장관을 만난 동시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통화해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 국방 및 외무 장관들은 백악관 회담이 끝난 뒤, 유엔 무기 사찰 요원들의 이라크 복귀 필요성을 강조할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무기 사찰 요원들이 금지된 무기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찾아내도록 하기 위해선 추가 노력들이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분명히 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부쉬 대통령이 이들과의 회담으로 고무됐다고 전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라크가 책임을 회피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단호한” 결의안들을 유엔이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인테르팍스 통신은 이들 두 대통령이 이라크 문제에 관해 유엔에서나 양국간에 긴밀히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미국 국회 지도자들은, 이라크를 무장해제하고 사담 훗세인을 제거하는데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수 있는 권한을 요청하고 있는 부쉬 대통령의 결의안을 대체적으로 지지하고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의원들은 그 결의안이 대통령에게 지나치게 많은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이 결의안에 관한 표결은 11월 초의 중간 선거 이전에 실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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