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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일본 총리, 북한이 국제 핵사찰 허용할 것임을 확인 - 2002-09-19


일본의 [고이즈미 준이치로]총리는 북한 지도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북한의 핵시설들에 대한 국제사찰을 허용할것 것임을 다짐했다고 재차 확인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19일 행한, 한 연설에서 북한이 핵 개발계획과 관련된 국제 핵사찰 규정을 준수할것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다짐했으며, 이 가운데는 국제 원자력기구 [IAEA]의 사찰도 포함될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지난 17일 평양에서 가진 역사적인 북-일 정상회담에서 김 국방위원장이 그같이 다짐했다고 말 했습니다.

지난 1994년 미국과 체결한 기본 핵합의에 따라 북한은 국제 사찰을 허용하는데 동의했으나 이제까지 사찰활동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분석가들은 북한이 핵 에너지 개발 계획을 핵 무기 개발에 이용할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이란및 이라크와 함께 북한을 대량 파괴 무기획득을 열망하는 악의 축을 이루는 나라들의 하나로 지목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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