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텔아비브에서의 버스 테러공격으로 5명 사망 40명 부상 - 2002-09-19


이스라엘 텔아비브 시내에서 19일 버스에 대한 폭탄 테러 공격이 발생해 적어도 5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부상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팔레스타인 자살 폭탄범이 번화한 상가 지역에서 점심 시간에 발생한 이번 공격을 자행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직 이 공격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버스 폭탄 공격은 팔레스타인 폭탄범이 이스라엘 북부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폭발물을 터뜨려, 범인과 이스라엘 경찰관 한 명이 사망하고 다른 2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벌어진 지 하루 만에 발생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민병대 단체인 이스라믹 지하드는 버스 정류장 폭탄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군은 19일, 지난 해 12월 예루살렘 중심가에서 자살 폭탄 공격으로 벌여 11명을 숨지게 한 2명의 팔레스타인 청년들의 집을 파괴했습니다.

한편, 라말라 인근의 한 마을에서는 통행 금지 시간중에 이스라엘 군의 총격을 받고 열 살난 팔레스타인 어린이 한 명이 사망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