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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국회 중진의원들과 대 이라크 결의안 통과에 노력하기로 - 2002-09-18


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과 국회의 지도자들은 11월의 선거 이전에 이라크에 관한 결의안이 미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18일 백악관에서 네명의 국회지도자들과 만난후 민주당과 공화당 양측이 협조를 다짐해준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국회의 결의통과는 미국의 단호한 결심을 세계에 알리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라크에 대한 군사조치를 허용하도록 하는 결의 초안을 앞으로 수일내로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유엔의 무기사찰 요원들이 아무런 조건 없이 이라크에서 사찰업무를 재개하도록 허용하겠다는 이라크의 제의에 세계는 속지 말아야 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유엔이 이라크를 무장해제시키기 위해 계속 압력을 가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회 상원의 다수당인 민주당의 탐 대쉴 원내총무는 17일 국회가 오는 11월 5일의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미국의 대이라크 군사작전 가능성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유엔 무기사찰단의 한스 블릭스 대표는 무기사찰요원들의 이라크 복귀문제를 최종 마무리하기위해 약 2주일내에 빈에서 이라크 관리들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릭스 대표는 며칠안에 무기사찰단을 이끌고 이라크 땅을 다시 밟게 될 것이라고 말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블릭스 대표는 사찰요원들이 금지된 대량 파괴무기들에 대한 수색을 재개하기까지는 여러 주일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라크는 대량파괴무기를 은익하고 있다는 계속되는 의혹을 불식시키기 원한다면서 16일 무기사찰을 무조건 허용할 것에 동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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