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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15일 실시된 총선에서 집권 사민당 승리 - 2002-09-16


스웨덴 집권 사민당이 15일 실시된 총선거에서 중도 우익 정당들의 도전을 물리치고 승리해 지난해 유럽 많은 지역에서 우세를 차지 했던 보수 정당들의 상승세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페르손 총리는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스웨덴의 복지제도 를 유지하려는 공약을 내걸고 4년간 재임하게 됐습니다.

페르손 총리는 유로화를 국가 통화로 채택할 것인지를 묻기위해 내년에 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을 제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페르손 총리의 승리는 지난해 프랑스와 네델란드, 폴투갈등은 물론 이웃하고 있는 노르웨이와 덴마크를 포함해 전유럽에 걸쳐 우익 정당들이 우세를 보인 전반적인 추세에 역행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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