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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요리사 줄리아 차일드 부엌, 스미소니언 박물관 특별 전시 - 2002-09-16


쥴리아 차일드씨는 미국에서는 아마도 가장 유명한 요리사일 것입니다. 유명한‘Mastering the art of French Cooking’ ‘프랑스 요리 예술 익히기’라는 책을 포함해서, 많은 요리책들을 저술한 쥴리아 챠일드씨는 약 40년전 , 텔레비젼의 요리 프로그램인 ‘프랑스 요리 ’시리즈를 처음 시작하면서 수백만명의 텔레비전 시청자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쥴리아 챠일드씨가 재치와 농담을 섞어가며 요리법의 기본을 설명하며 방송했던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에 있는 그녀의 부엌 스튜디오는 이제 워싱톤에 소재한 스미소니안 박물관에 전시되어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새로 등장한 박물관의 줄리아 차일드 부엌에 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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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쥴리아 챠일드씨는 아흔살을 막 넘기면서 자신이 오랫동안 살아왔던 매샤추세츠주 캠브리지에 있는 집을 떠나 고향인 캘리포니아주로 돌아갈 것을 결심했습니다. 쥴리아 챠일드씨는 자신의 집을 모교인 스미스 칼리지에 기증했는데, 그러나 부엌에 있던 모든 주방 용품들은 스미소니안 국립 박물관의 미국 역사관에 기증했습니다.

스미소니안 박물관측은 쥴리아 챠일드씨가 요리하던 4x6 평방 미터 면적의 부엌을 재건축하고, 챠일드씨의 1200개가 넘는 주방 용품들을 이 아늑한 장소로 옮겨놓았습니다. 쥴리아 챠일드씨는 스미소니안 박물관에 ‘Bon Appetit’라 명명돼 설치된 자신의 부엌 전시장 개막식에 참석해 아주 독특한 방법으로 그 자리를 빛냈습니다.

챠일드씨는 전시장을 개관하던 날, 전시장에서 자신이 늘 입어왔던 앞치마 끈을 풂으로써 공식적으로 ‘Bon Appetit’의 개관을 알렸습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폴라 존슨씨는 스미소니안 박물관에 왜 어떤 사람의 부엌이 전시되어야하느냐는 질문이 만약 있다면, 쥴리아 챠일드씨의 부엌에 대한 사전 조사결과, 챠일드씨의 부엌 용품들은 정말 박물관의 수집품들 같았고 , 박물관에 전시될 가치가 있었다고 말합니다.

폴라 존스씨는 쥴리아 챠일드씨는 스스로가 인정하는 수집광이라고 말합니다. 챠일드씨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요리학교인 ‘꼬르동 블로’에 입학해 수업을 처음 들었을때부터 50여년동안 부엌 가재 도구를 수집해왔는데, 벼룩시장이나 여러곳을 온통 다 뒤지면서 부엌 용품들을 수집해왔다고 폴라 존슨씨는 설명합니다. 폴라 존슨씨와 스미소니안 박물관 동료들은 쥴리아 챠일드씨 부엌의 선반장에 있던 물건들을 보고 어리둥절했다고 말합니다.

폴라 존슨씨는 그 이상하고 신기한 부엌용품들이 무엇에 쓰이는 건지 파악조차 할 수 없었다면서, 처음엔 그 물건들이 어디에 쓰이는 것인지 추측해보려고 애썼지만 결국 나중엔 챠일드씨에게 이건 무엇이냐고 물어볼 수밖에 없었다고 말합니다. 쥴리아 챠일드씨의 부엌 전시장에는 여러가지 사진들과 음식 모형품 , 또 챠일드씨가 요리하는 비디오가 함께 전시되고 있습니다.

쥴리아 챠일드씨의 독특하고도 밝은 목소리는 미국인들의 일종의 표상이 되어 왔으며, 성대묘사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폴라 존슨씨는 심지어는 쥴리아 챠일드씨의 부엌 용품 짐들을 푸는 동안 조차도 관람객들이 옆에 다가와서는 챠일드씨의 목소리를 흉내내고는 ,이게 바로 쥴리아 챠일드씨가 요리하던 부엌이라고 감탄들을 했다고 전합니다.

폴라 존슨씨는 쥴리아 챠일드씨는 여러가지 재미있고 풍부한 소품들을 사용함으로써 자신의 요리시간을 재미없거나 결코 지루하지 않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합니다. 예를 들면 한번은 챠일드씨가 닭고기 요리를 했는데 , 닭들을 일렬로 늘어놓고는 여기 쥴리아 챠일드와 그 자매들이 있습니다! 라고 말을 하는데 그 모습은 정말 잊을 수가 없었다고 존슨씨는 덧붙입니다. 쥴리아 챠일드씨의 부엌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 중에 펜실배니아주의 York시에서 온 캐롤 타운센드씨는 챠일드씨가 자신에게 미친 영향을 말합니다.

캐롤씨는 쥴리아 챠일드씨가 TV에 나올 당시 ,자신은 프랑스어 교사로 막 직업 전선에 나섰었다면서, 쥴리아 챠일드씨의 요리 프로그램은 자신의 프랑스어 공부와도 관련되어 더욱 도움이 됐다고 말합니다. 게다가 쥴리아 챠일드씨는 매우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진행했기 때문에 아주 즐겁게 시청했다고 캐롤 씨는 덧붙입니다.

쥴리아 챠일드씨의 부엌 전시장은오는 2004년초까지 전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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