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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서 남북한간 도로, 철로 연결 건설 위한 회담 열려 - 2002-09-14


남북한의 군 관계관들은14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한간 도로와 철로 연결을 위한 기술적인 사항들을 논의하는 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 대표단은 비무장 지대를 통과하게 될 경의선과 동해선 연결 공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비무장지대에 설치된 지뢰와 철망 제거 임무를 맡을 군인들의 안전 문제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습니다.

남한의 김 경덕 수석 대표는 단절됐던 남북한간 도로, 철로 연결 계획의 중요성은 단순히 끊어졌던 도로를 연결하는 차원을 능가하는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남북한간 도로, 철로 연결은 남북한 교류와 협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기반이 되고, 한반도를 동북아시아의 무역 중심지로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건설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올해 말까지 남북한간 도로와 철로가 다시 연결될 수 있게 됩니다. 이 도로와 철로는 거의 50년 만에 남북을 잇는 최초의 육로가 될 것입니다.

남북간 도로, 철로 연결 건설을 위해 북한은 노동력을 제공하는 반면에, 남한은 건설 장비와 자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휴전선을 가로 질러 남한과 북한을 연결하게 될 경의선과 동해선 연결 건설 착공식은 내주 수요일인 18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14일 남북한간 군사 이 회담은 남북한에서 100명씩의 이산 가족들이 반세기 동안 만나보지 못했던 가족들과 상봉 이틀째를 보내는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번 상봉은 북한의 금강산 여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2000년 남북한 정상들이 남북한 간 화해를 위해 공동 노력할 것임을 다짐한 이후 이산 가족 상봉은 이번이 다섯번째 이뤄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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