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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쉬 美 대통령, 대 이라크 강경 조치 촉구 - 2002-09-12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 지도자 사담 후세인이 유엔 결의안을 경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12일 유엔 총회 연설에서, 바그다드 정권이 자행한 인권 침해 사례들을 열거하면서 사담 후세인은 이라크 국민들의 곤경을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라크가 세계에 중대한 위협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유엔은 그같은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설립 목적에 맞는 행동을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바그다드에서, 이라크의 나쥐 사브리 외무장관은 이라크가 유엔 결의안에 따른 유엔 무기사찰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면서, 그러나 어떤 공격에 대해서든 심지어 칼과 돌, 몽둥이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이를 격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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