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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탈북자 36명, 서울로 향해 - 2002-09-11


베이징 소재 독일 학교에 진입해 일주일 이상 묵었던 15명과 현지 한국 총 영사관에 진입했던 21명 등 탈북자 36명이 베이징을 떠나 한국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11일 베이징에서 마닐라 행 비행기에 올랐으며 그 곳에서 서울행 비행기를 갈아탔습니다.

금년 들어 현재 까지 탈북자 적어도 80명이 중국 주재 외교 공관에 진입해 남한으로의 망명을 모색했습니다.

올들어 지금까지 적어도 80명의 북한인들이 남한에서 새로운 삶을 모색하기 위해 중국 주재 여러 외교공관에 진입했었습니다.

중국은 탈북자들을 정치적 난민이 아닌 경제적 유민들로 간주하고 있고 이들의 본국송환을 공식 정책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로는 외국공관에 진입한 탈북자들 전원에게 한국행을 허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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