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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친선 축구대회, 십여년만에 다시 열려 - 2002-09-07


남한과 북한의 축구팀이 십여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에서 통일 친선 축구 대회를 가졌습니다.

7일 남 북한 선수들이 서울 월드컵 경기 장에 입장하자 응원의 함성들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번 대회를 주선했던 남한의 정치인들은 이 대회를 중국과 미국간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됐던 1970년대 탁구 대회와 비유했습니다.

한편, 한일 월드컵 대회에서 한국 축구팀을 4강으로 이끌었던 네덜란드의 거스 히딩크 감독은 이번 경기는 한민족이 하나 되기 위한 경기이기 때문에 누가 이기든 상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양측 모두 득점없이 끝난 이날 축구 대회는 남 북한간 관계 개선 조짐을 보여주는 일련의 조치가운데 가장 최근에 벌어진 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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