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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이라크에게 유엔 무기사찰단 입국 허용 촉구 - 2002-09-01


유럽연합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는 이라크는 금지된 대량 파괴무기를 찾아내기위해 유엔의 무기 사찰반원들의 이라크 입국을 즉각 허용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유럽연합의 15개국 외무장관들은 덴마크의 엘시모어 시에서 이틀 동안의 회의를 마무리하는 공동성명을 통해 31일 그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덴마크의 페르 스틱 모엘라 외무장관은 유럽연합으로서는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대통령을 처리하는 문제에대해 미국이 계속해서 협의를 가질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 외무장관들은 미국의 대 이라크 공격 가능성에 대한 공동 입장을 취하는 데는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이 회의에서 유럽연합 외무장관들은 오는 2천 5년까지 팔레스타인 국가 창설을 촉구하는 입장을 정리했으며 유럽연합의 이런 입장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등 중동국가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한편 영국의 토니 블레어총리는 이라크가 유엔 결의안을 무도하게 위반하면서 대량살상 무기들을 개발하는 것을 전세계가 좌시하거나 방치할 수는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블레어 총리는 아무런 입장도 취하지 않는 것이 선택적 방법이 될수 는 없는 데도 아직까지 아무런 정책적 결정도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죠지 부쉬 대통령은 이라크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를 아직 결정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빌 클린튼 전대통령은 부쉬 대통령이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린튼 전대통령은 이어 미국이 공격을 가함으로서 사담 후세인이 미국과 미국 동맹국들에게 의문스러운 무기들을 사용하는 빌미를 줄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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