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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쉬 대통령, 표결 거치지 않는 이라크 공격 의회 승인 모색 - 2002-08-29


죠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에 대한 군사 공격을 단행하기로 결정하기에 앞서 의회로부터 특정 형태의 승인을 받기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뉴욕 타임스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 신문은 29일 백악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부쉬 대통령은 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에 정식표결을 거치지 않고 의회의 지지를 받는 방식을 시도 할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의회로부터 반드시 승인을 거쳐야하는 전쟁선포의 방법을 택하지 않고 해외에 군병력을 파견할수 있는 100여가지의 방법을 대통령이 이미 확보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버지니아주 출신으로 국회 상원 군사위원회 공화당 간사인 존 워너 의원은 28일, 백악관이 군사행동을 취하기에 앞서 국회에서 [도널드 럼스펠드]국방장관의 증언을 요구하는 긴급청원을 발의했습니다.

국회 하원과 상원의 여러 분과 위원장들은 모두 다음주 국회가 개원하면 이라크에 관한 청문회 개최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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