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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무장 해제 위한 확고한 조치 필요'-체이니 미 부통령 - 2002-08-29


딕 체이니 부통령은 이라크 지도자, 사담 후세인이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하고 사담 후세인이 핵무기를 획득하기전에 그를 저지해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체이니 부통령은 29일, 텍사스주, 산 안토니오 시의 6.25 전쟁 참전용사 모임에서 연설하는 가운데 세계 평화에 대해 핵무기를 지닌 이라크 보다 더 위험한 위협은 없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경고했습니다.

체이니 부통령은 사담 후세인 대통령이 중동 전지역을 지배하고 세계의 에너지 공급을 장악하기 위해 화학무기와 핵무기들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체이니 부통령은 이어 이라크가 유엔 무기사찰단의 이라크내 활동복귀를 허용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이라크의 무장해제를 위한 확고한 조치가 취해져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체이니 부통령은 한편, 죠지 부쉬 대통령으로선 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을 취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모든 선택방안들과 절차들을 신중히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체이니 부통령은 이와 함께 미국은 이라크 국민들을 정복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해방시키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이라크 국민들에게 재확인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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