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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02 - 2002-08-28


뉴욕 타임즈:

아프가니스탄에서 오사마 빈 라덴을 추적하고 있는 미국 특공대가 짚차를 타고 가는 사진과 함께, 오사마 빈 라덴를 찾기 위한 수색작전이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간의 국경으로 부터 약 400킬로미터 이내 산악지역 동굴들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뉴스가 실렸습니다.

오사마 빈 라덴이 야간에 말을 타고 이동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정보 보고가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이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지난 1월에 서명한 한 교육법은 학업효과가 부진한 공립학교에 다니고 있는 350 만명의 학생들에게 올 가을 학기에 더 나은 학교로 갈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하고 있지만, 다른 학군에서 오는 학생들을 받아 들일 수 있는 빈 자리가 없거나 부모들의 망설임 때문에 신청자가 별로 없어 이 새로운 교육법으로 정작 혜택을 입게 되는 학생들의 수는 아주 적다고 교육 관계자들이 말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오는 11월에 실시되는 선거에서 어느 정당이 상원과 하원을 장악하게 될지 아직 알 수 없지만, 특히 목소리가 높고, 도발적이며, 대립적인 자세를 갖고 일부 국회의원들은 후보지명 예비선거에서 탈락했거나, 부정행위로 감옥에 갔거나, 은퇴 결정으로 차기 국회에 등장하지 않을 것이 이미 확실시됐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2012년 하계 올림픽 경기를 유치하기 위한 미국의 후보 도시로 뉴욕과 샌프란시스코가 선정된 기사가 일면 머릿 기사로 실렸습니다. 미국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어제 시카고에서 후보 도시 선정을 위한 회의를 열고, 올림픽 경기를 유치하고자 하는 다른 국제 도시들과 겨루기 위한 미국의 최종 후보 도시로, 뉴욕과 샌프란시스코를 선정했다는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한편 그동안 후보도시로 물망에 올랐던 워싱턴 디시가 탈락했다는 소식에 접하자, 워싱턴 디시의 안소니 윌리암스 시장이 두손을 모아 얼굴을 가리면서 크게 낙담하는 모습의 사진도 일면 상단 중앙에 실렸습니다.

워싱턴 디시가 탈락하게 된것은 정치적인 이유에서 라고 이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이라크에 대한 침공 가능성이 현재 논의되고 있고, 미국 국회가 1999년의 솔트 레이크 시티 동계 올림픽 뇌물 스켄달을 둘러싸고 당시 국제올림픽위원회의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위원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에게 의문을 제기한 사건 등의 정치적인 이유에서 국제올림픽 위원회가 워싱턴에 대해 좋치 않은 감정을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진지하게 논의됐다고 미국 올림픽 위원회 측은 밝혔습니다.

알카에다 테러조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두명의 간부가 이란 국경도시에 숨어있다는 보도가 실렸습니다. 아랍 정보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월에 동부 아프가니스탄에서 숨진 것으로 미 국방부에 보고된 바 있는 마흐포즈 울드 왈리드와, 미 연방수사국 FBI의 지명 수배명단에 올라있는 이집트인 사이프 알-아델이 여러명의 전투요원들과 함께 이란 국경도시 마샤드와 자볼에 있는 호텔과 하숙집에 숨어 지내면서 알-카에다 테러활동 계획에 직접 개입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휴스톤 클로니클:

2012년 하계 올림픽 경기 유치를 희망했던 휴스톤시가 미국 올림픽 위원회의 최종 후보 도시 선정에서 탈락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 올림픽 위원회가 뉴욕과 샌프란시스코를 최종 후보 도시로 선정했다는 뉴스에 접한후 휴스톤시의 올림픽 관계자들은 실망하고 있는 모습과 샌프란시스코의 관계자들은 환호하고 있는 모습의 대조적인 두개의 사진을 곁들여 실었습니다.

미국에서 파산한 대형 에너지회사 엔론사의 전 직원 4천2백명에게 돌아갈 해직 수당 2천8백80만달러에 관한 협상이 오늘 아침 11시로 예정된 뉴욕의 파산법정 심리에서 최종 판결될 것으로 보인다는 기사도 실렸습니다. 텍사스주에서 2000년에 교도소에 수용된 아프리카계 미국인 즉 흑인의 수가 주립 대학교들에서 공부하고 있는 흑인들의 수보다 더 많은 것으로 한 연구조사에서 밝혀졌다는 보도도 실렸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즈:

미국의 이라크 침공 계획에 대한 아랍국가들의 반대가 깊어지고 있는데 관한 소식이 실렸습니다. 중동의 콰타르와 사우디 아라비아가 미국에 대한 지지를 거부하고 있어, 이 지역으로 부터 이라크에 대한 공격을 개시할지도 모르는 부쉬 행정부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는 내용입니다.

미국 경제의 전망이 예상됐던 것보다 더욱 좋치않다고 국회의 예산 전문가들이 분석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세수의 급격한 하락으로 앞으로 4년 동안 정부의 예산적자가 모두 4천5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국회 예산국이 어제 발표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관련 기사로 북한의 경제개혁 움직임에 관한 보도가 실렸습니다.

‘북한의 새로운 과제, 자본주의 기초과목’이라는 제목으로 실린 이 기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의 사진과 함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지난 두달동안 식량배급제도의 점진적인 폐쇄조치 등 북한 역사상 가장 급진적인 경제제도 변화가 이루어졌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시장경제의 문을 두드리는 과정에서 실제 물가를 반영하기 위해 쌀가격에서 부터 지하철 요금에 이르기 까지 모든 물가가 크게 인상됐으며, 이에 따라 근로자들의 급여도 10배 이상 올랐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미연방수사국 FBI의 고위직 요원들이 9.11 테러공격 계획을 사전에 적발할 수 있게 됐을 지도 모르는 증거를 하급 일선 요원들이 추적하지 못하도록 하는 실책을 범했다고 미 국회상원의 특별조사위원회가 결론지었다는 보도를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즈 신문이 입수한 일차적인 조사 결과에서 이런 사실이 밝혀졌다고 시카고 트리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흡연 반대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시카고시 의회 의원들은 시카고 시내 식당에서 흡연을 불법으로 규정하는 법안을 다음주 열리는 시의회 회의에서 상정할 것이라는 보도가 실렸습니다.

공립학교 학생들로 하여금 학업성과가 나쁜 학교로 부터 좋은 학교로 전학할 수 있도록 부쉬 대통령이 지지, 서명한 교육법이 교육계 내부의 갈등과 혼란 등으로 인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는 보도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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