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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체제 인사 정신 병원 수용설 강력 부인 - 2002-08-27


중국은 반체제 인사들을 국내 정신 병원에 수용하고 있다는 비난을 일축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그 진상을 조사하도록 국제조사단의 입국을 허용할 것인지의 여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반대파들의 입을 막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반체제 인사 수 백 명을 국내 정신 병원들에 수감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이를 일축 했습니다.

이 성명은 중국 내 정신 병원들은 엄격히 운영되고 있으며 입원 절차 역시 엄격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성명은 국제 정신 의학 협회가 중국 내 정신 병원들의 학대 혐의를 조사하기 위한 국제 조사단을 파견하기로 26일 결정한데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국제 정신 의학 협회의 후안 로페즈-이보르 회장은 26일 일본 도꾜 부근에서 있었던 한 모임에서 국제 조사단이 가능한 한 조속히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권 옹호 운동가들은 이 협회에게 그 같은 주장들이 사실인 것으로 입증될 경우 중국의 회원자격을 재고하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수감자들을 정신병 환자로 취급하고 있다는 설은 일본 요코하마에서 지난 23일 개막된 일주일 일정의 세계 정신 의학 협회 회의에서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습니다.

중국은 불법 팔룬공 심신 수련 단체 회원들 뿐만 아니라 노동 운동가 및 반체제 인사들을 침묵시키기 위해 중국정부가 정신 병원들을 이용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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