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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경제 협력 추진 위원회 북측 대표 5명, 서울 도착 - 2002-08-27


남한과 북한의 고위급 관계관들은 28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회의에서 남.북간 철도 연결사업에 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다섯 명의 북한 대표단은 거의 2년만에 재개되는 남북경제협력 추진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베이징을 경유해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남한 관계관들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에 공업단지를 건설하기 위한 남한측 제의와 한반도 비무장지대 일원에서 일어나는 홍수에 대처하기 위한 공동대책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편 남.북한의 또다른 고위급 관계관들은 북한 금강산 휴양지에서 실무접촉을 갖고 부산에서 열리는 올해 아시안 게임에 북한 대표단이 참가하는데 따르는 세부 사항에 관해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중순까지 열리는 이번 부산 아시안 게임에는 북한의 선수와 임원 및 응원단등 665명의 대표단이 참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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