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면위원회-앰네스티 인터내셔날과 여러 인권단체들은 26일, 1년전 호주 인근해상에서 망명 희망자들을 태운 선박의 입항 불허를 계기로 망명 희망자 입국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호주 정부의 이민정책을 맹렬히 비난했습니다.
정확히 1년전 호주정부는 대부분 아프가니스탄인들인 400여명의 망명희망자들을 침몰중이던 인도네시아 선박으로 부터 구조한 노르웨이 화물선의 입항을 거부했었습니다.
마침내 호주정부는 이들 불법 이주자들에 대한 입국사증 심사가 진행되는동안 이들을 제 3국으로 보내는데 동의 했으나, 이와동시에 호주정부는 영해경비를 강화하는한편 불법으로 호주내로 들어오는 사람들의 임시 난민자격 인정을 중단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호주에 도착한 망명 희망자들은 현재 망명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수용소에 구금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