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워싱턴에서 17일 수 백 명의 흑인들이 미국 창건을 도왔던 노예 후손들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주최 측은 당초 이 시위에 미국 전역의 60여 개 도시에서 수 천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목격자들은 이날 시위에 500명 정도 만이 참여했다고 전했습니다.
흑인 후예들에 대한 보상을 원하는 주창자들은 이들에 대한 경제적 보상 뿐만 아니라 토지 보상 그 밖에 정부가 노예 제도를 승인한 데 대해 미국 지도자들이 공식 사과 하길 원하고 있습니다.